기사원문: https://sports.donga.com/article/all/20230818/120756023/2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인기 마스코트 랜디가 ‘2023 플레이태권도챌린지’에 참여했다.
홈경기가 있는 일요일,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등장한 랜디는 무더위를 날려 버리는 시원한 물풍선 격파 미션을 성공시켜 관중들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미션 도전에 나선 랜디는 각 잡힌 듯 태권도 품새를 선보이더니 도전에 나섰다. 근육질 체형상 상체가 몹시 크지만, 주먹 대신 발차기를 택했다.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원하게 더위를 날려 버리겠다는 의지였다.
다만 다른 사람이 공중에 띄운 풍선을 단번에 터트리기에는 풍선의 재질이 많이 미끄러웠다. 랜디는 구단 관계자에게 물풍선을 전달받은 뒤 직접 던져 조준하는 방식으로 도전했고, 3차례 만에 성공했다.
물풍선이 터지면서 랜디 역시 물에 흠뻑 젖었지만 특유의 응원 몸짓을 선보이며 태권도 챌린지를 응원했다.
랜디가 참여한 플레이태권도챌린지 영상은 공식 사이트 및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와 한문화재단,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가 후원하는 플레이 태권도 챌린지는 태권도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온라인 숏폼 영상 챌린지다.
일반 참여자는 물론 뜻을 함께 하는 연예인, 스포츠스타,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여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뜨거운 열풍이 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