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원문 :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382/0001067802

전 프로야구 스타 유희관도 ‘2023 플레이 태권도 챌린지’에 동참했다.

스포츠동아와 한문화재단,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가 후원하는 플레이 태권도 챌린지는 태권도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온라인 숏폼 영상 챌린지다.

7월 10일 스타트한 플레이태권도챌린지는 일반 참여자는 물론 뜻을 함께 하는 연예인, 스포츠스타,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여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뜨거운 열풍이 불고 있다.

유희관은 “스트라이크를 집어 넣듯 한번 시원하게 격파해 보겠다”며 빼빼로 앞에 섰다.
가느다란 빼빼로 앞에 선 유희관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깊은 심호흡을 하며 다소 긴장된 모습을 연출해 촬영팀과 관계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포수의 미트를 노려보듯 매서운 눈매로 빼빼로를 응시하던 유희관은 드디어 강력한 왼쪽 손날을 이용해 빼빼로를 강타했으나 빼빼로는 휘어지기만 했을 뿐 부러지지 않았다.
머쓱한 표정을 한 유희관은 재차 손날을 날려 빼빼로를 격파했고, 다소 민망해 하는 듯한 웃음과 함께 “태! 권!”을 외치며 정권지르기 포즈 퍼포먼스로 미션을 마무리했다.

유희관의 빼빼로 격파를 지켜보던 촬영팀과 관계자들도 모두 웃음을 터뜨리는 등 현장 분위기는 시종 화기애애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i

스포츠동아 2023.08.07 기사